1 향의 특색

2 식물의 특성
목화는 면화(綿花)·초면(草綿)이라고도 한다. 열대지방 원산이 많으나, 섬유작물로서 온대지방에서도 널리 재배하고 있다. 보통 한해살이풀이지만 작은 관목형태도 있다. 온대에서는 90cm 내외, 열대에서는 2m까지 자라기도 한다. 뿌리는 곧게 뻗으며, 줄기가 곧게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5개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턱잎은 세모꼴의 바소꼴이다. 꽃은 백색 또는 황색이고, 지름 4cm 내외다. 5개의 꽃잎은 나선상으로 말린다. 꽃받침 밑에 톱니가 있는 3개의 포(苞)가 있고, 안쪽에 작은 꽃받침이 있다. 1개의 암술과 약 130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삭과가 성숙하면 긴 솜털이 달린 종자가 나오는데, 털은 모아서 솜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짠다. 목화씨는 불순물을 없애기 위해 세척한 뒤, 조면기와 비슷하지만 둥근 톱에 예리한 날이 달려 있는 기계로 린터를 분리한다. 맨 처음 잘라 낸 린터는 고품질의 침대요나 굵은 면직사를 만드는 데 쓰이며, 그 다음으로 잘라낸 린터는 정제해서 폭약, 아세트산셀룰로오스, 레이온, 에틸셀룰로오스, 래커, 질 좋은 셀룰로오스가 필요한 플라스틱 제품 등의 원료로 쓴다. 린터를 분리한 씨는 겉껍질을 벗긴 뒤, 이 껍질을 갈아서 육우나 젖소의 사료를 만든다. 기름을 얻기 위해서는 씨알맹이를 강철 사이에 넣고 얇게 만들어 약 113℃에서 익힌 뒤, 눌러 짜거나 용매추출법으로 눌러 짜며 또는 이 두 방법을 다 이용하기도 한다. 기름을 짜낸 덩어리는 부서뜨려 면실 깻묵으로 팔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갈아서 가루로 판다. 2가지 모두 소 먹이에 고단백질제나 보충제로 첨가하고, 유독한 목화색소인 고시폴의 영향을 줄이는 공정을 거친 뒤에 돼지와 가금에게도 먹인다. 면실 가루는 녹말이 없는 식용 밀가루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한다.

3 식물의 역사
고대 중국인과 인도인들도 면실유를 약이나 등잔기름으로 이용했지만,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근대의 일이다. 19세기 중반에는 주로 목화를 심는 데만 쓰였고, 남은 씨는 공해를 일으키고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1883년 미시시피 주 나체스에 면실유 제분소가 세워졌고, 남북전쟁 뒤에는 면실유 생산 산업이 더욱 확장되었다. 지금은 목화씨로 기름을 짜거나 땅에 심고 동물의 먹이로도 사용한다. 미국이 가장 큰 소비국이며, 인도·중국·멕시코·이집트·파키스탄·브라질 등에서도 많이 생산된다.
한국에 목화가 전래된 것은 1363년(공민왕 12) 원(元)나라에 서장관으로 갔던 문익점(文益漸)이 원나라에서 붓두껍 속에 목화씨를 숨겨 가져온 후 그의 장인 정천익(鄭天益)이 재배에 성공, 경상도 산청(山淸)에서 재배하여 전국 각지에 보급되었다. 정천익의 아들 문래(文來)가 제사법(製絲法)을 발명하였으며, 그의 손자 문영(文英)은 면포 짜는 법을 고안하였다.

4 치유특성


5 마음에의 작용


6 몸에 대한 작용

7 피부에 대한 작용
목화씨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주름진 피부에 효과적이며 예로부터 천연 아이크림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목화씨 기름은 착유 시 소량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귀한 미용재료로 알려지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트레이스가 느리지만 거품이 풍부하게 나며 오래 지속되면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산패가 빠른 오일이므로 비누에 너무 많이 넣지 말아야 한다.


8. 기타
- 과명 : 아욱과
- 학명 : Gossypium indicum
- 노트 :
- 원산지 : 인도
- 추출법 : 용매추출
- 추출부위 : 목화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