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향의 특색


2 식물의 특성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카메룬, 콩고,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우간다와 같은 열대지방에서 자라며, 시어 나무는 경작이 어려워서 오늘날까지도 대형 농장에서 재배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높이 20m, 지름 1.5∼l.8m이다. 잎은 크고 윤이 나는 녹색이다. 열매는 복숭아 정도의 크기로, 약간 길고 과육이 달다. 종자는 노란빛을 띤 녹색이고 향기가 좋으며, 버터 같은 지방질이 들어 있어 열대지방의 중요한 식량자원이다. 목재는 단단하고 오래 견디는 힘이 있으며 흰개미의 피해에도 강하기 때문에 건축용재로 쓴다. 초콜릿을 만들 때 코코아의 대용품으로도 사용하고 피부미용이나 치료에도 쓴다. 질이 낮은 것은 비누와 초를 만드는 데 쓰인다. 커피처럼 대표적인 불공정무역품으로 대기업들이 생산지에서 헐값에 사들여 가공해서 고가로 팔리고 있다고 한다.
시어버터는 아프리카에서 수백 년 전부터 100%의 효험을 가진 마법의 나무 또는 '영생의 나무'라고 불리는 카리테(Karite)나무 열매로부터 추출된다. Shea nut (Katite 나무의 열매)는 아보카도의 씨와 비슷한 씨를 함유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Shea butter를 추출한다. Shea butter는 유화 왁스로서 크림, 로션, 메이크업 제품의 천연 유연제로 사용되며 풋 케어 또는 바디케어용 화장품에도 사용된다. 비누에 사용 시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을 만들며, 보습제로 사용되어진다. 비누를 만들 때 시어버터를 첨가하면 가성소다와 합해져 비누화되지 않고 본래의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주는 기능이 더 강한 고급 재료이다.


3 식물의 역사
중부 아프리카의 여성들의 경우에는 수천 년 전부터 (요리용으로 사용한 것은 물론) 강렬한 태양빛과 사막의 열기로부터 자신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시어버터를 사용해왔지만, 현대에 들어 미용재료로 쓰이게 되었다. 아프리카 여성들은 어머니로부터 딸에게로 전해 내려온 전통적인 방법(작은 자두 모양의 견과류 열매를 수확하여 말린 다음 빻아 분말로 만든 후, 이 분말에 천천히 열을 가하여 귀한 시어버터를 얻는 방법)으로 시어 나무에서 시어버터를 추출했다. 별다른 소득거리가 없는 아프리카의 여성들에게 있어서 흔치 않은 소득의 원천이 되어온 시어버터는, 아프리카 여성의 금(African women’s gold)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4 치유특성
항염, 항경직, 근육통, 관절염, 혈액순환, 진정, 건성피부, 피부보습, 상처, 임신선, 발진, 욕창


5 마음에의 작용


6 몸에 대한 작용
시어버터에서 발견되는 스티그마스테롤(Stigmasterol)은 항염 및 항 경직 효과를 보여준다. 그런 이유로 시어버터가 지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붓거나 관절염이 있는 곳의 통증을 이완시키는 효능이 나타난다. 삔 곳, 타박상, 근육통 등의 치료에 쓰인다. 연구에 따르면 시어버터는 미세순환(Microcirculation, 직경 100마이크론 이하 미세혈관에서의 혈액순환)을 활성화함으로써 세포에의 산소공급을 늘리고 세포 폐기물의 제거를 촉진한다고 한다.


7 피부에 대한 작용
다른 첨가물이 전혀 없이 100% 시어 버터만의 함유로 극도로 건조하고, 손상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며, 유연과 보호, 진정 작용을 해주는 제품으로 아이들에게도 사용 가능합니다. 비타민 A와 스티그마스테롤(Stigmasterol)와 같은 파이토스테롤(우리의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스테롤로 콜레스테롤과 유사하다고 한다)는 물론 계피산(cinnamic acid)과 루페올(lupeol)와 같은 UVB를 흡수하는 상당한 량의 트리터펜 에스테르가 들어있다. 이런 성분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시어버터에는 많은 양(약 6%)의 비검화물(unsaponifiable, 알칼리에 의해 가수분해되지 않는 지질. 즉 비누화되지 않는 지질)이 들어있는데 바로 이러한 비검화물이 시어버터가 피부에 유익한 이유이다. 비검화물은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피부의 보습을 지켜줄 수 있다. 탁월한 보습력으로 발 관리와 바디케어에 사용되어지며, 세포의 퇴화를 막기 때문에 거친 피부나 민감하고 아토피성 피부에도 아주 좋은 버터이다. 또한, 신선한 시어버터 자체를 피부에 직접 발라도 되기 때문에 발뒤꿈치나 팔꿈치 등의 건조하고 갈라지는 부위에 적용시킬 수도 있다.
상처, 검은 반점, 임신선, 입가에 나는 발진, 기저귀 발진, 피부상처와 화상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것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다. 면도 또는 제모 후 피부를 부드럽게 완화시켜주고 누워만 지내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욕창이 생긴 피부에 탄력이 다시 생기게 도와준다.



8. 기타
- 과명 : Sapotaceae
- 학명 : Butyrospermum parkii
- 노트 :
- 원산지 : 아프리카
- 추출법 : 솔벤트
- 추출부위 : 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