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향의 특색
  종자유에는 특별한 향기가 없다


2 식물의 특성
유럽과 시베리아 원산의 두해살이풀로 키는 1m 정도이다. 원줄기에서는 15개 안팎의 1차 곁가지가 나오고, 이 가지에서 다시 2∼4개의 2차 곁가지가 나온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다소 깃처럼 갈라진다. 잎자루의 가장자리에는 이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진한 녹색,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에 자줏빛이 도는 경우도 있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갈라지지 않으며, 윗부분에 달린 잎은 밑부분이 귀처럼 처져서 원줄기를 감싼다. 줄기에는 보통 30∼50개의 잎이 붙는다. 꽃은 4월경에 총상꽃차례로 피며 가지 끝에 달린다. 꽃의 색은 노란색이며 길이는 6mm 가량이며 꽃받침은 피침상 배 모양이다. 꽃잎은 끝이 둥근 도란형이며 길이 10mm 정도이다.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고 2개는 짧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끝에 긴 부리가 있는 원주형이며 중앙에는 봉합선이 있으며 익으면 봉합선이 갈라지며 20개 암갈색의 종자가 나온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종자에는 38∼45%의 기름이 들어 있는데, 15∼20%의 가용성 질소질과 20% 가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식용유로서 콩기름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고 있으며, 깻묵은 사료나 비료로 쓴다. 꽃은 밀원식물(蜜源植物)이고, 종자에서 분리한 지방유를 연고기제(軟膏基劑)·유성주사약(油性注射藥)의 용제나 기계의 윤활유로 쓴다.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좋으며 빨리 자라고 추위와 습기에 잘 견디는 것이 우량품종이다. 대표적인 품종은 아사히·유달·목포11호·용당 등이다.

캐놀라 오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채(rape)꽃의 일종이며, 둘 사이는 서로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는 종으로서 알려지고 있으나 외관상으로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지방산을 갖고 있다. 캐놀라 오일은 1970년대에 캐나다에서 유채의 품종 개량을 통해 씨앗에서 추출해낸 식물성 식용유이다. 캐놀라 오일(canola oil)이라는 명칭은 캐나다(canada)와 오일(oil)을 합하여 나왔다. 흔히 불리는 유채기름에는 인체에 좋지 않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반면, '캐놀라'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캐나다 정부가 엄격한 품질 규격을 적용하여 이에 적합한 지방성분을 갖고 있어야 한다. 기존의 유채유에는 인체에 해로운 에루크산이 함유되어 있으나 캐놀라 오일은 에루크산이 2% 미만이어야 한다. 이 오일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물성 오일이다.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동물성 지방에 많음)의 비율이 식용유 중에서 가장 낮다. 대신 불포화지방의 비율이 높아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 예방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과 열에 대한 안정성이 뛰어나고 발연점이 높아 튀김. 구이. 볶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오메가-3 지방이 10% 가량 들어 있다. 보습기능이 뛰어나고 피부친화력이 높아 화장품 및 비누의 효능을 증대시킨다. 불포화 지방산으로 되어있고 올레인산이 많아 비누화가 느리므로 포화지방산과 조합해서 사용하면 좋다.

3 식물의 역사
일본, 중국, 한국에 분포하며 국내 전역에 서식가능하나 주로 남부에서 재배한다. 1962년부터 유료작물(油料作物)로서 본격적으로 재배하였다.


4 치유특성
  보습, 캐리어작용에 효과적이다.

5 마음에의 작용
  평온과 안정을 가져다 준다.

6 몸에 대한 작용
  마사지 베이스로 효과적이다.

7 피부에 대한 작용
캐놀라 오일은 올리브유와 같이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으며 염증을 가라앉힌다. 보습효과 또한 높지만 비누화 반응속도가 낮으며 속도를 빠르게 하기위해 포화도가 높은 오일과 혼합하여 사용한다. 베이스 오일로 50%까지 사용 가능하며,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한 오일이다. 

8. 기타
- 과명 : Cruciferae
- 학명 : Brassica napus
- 노트 : 베이스
- 원산지 : 유럽
- 추출법 : 용제추출법
- 추출부위 : 종자